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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코뼈 골절 한희원, 마스크 착용… 할로웨이는 출전 미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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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화) 14:22

                           

[부상] 코뼈 골절 한희원, 마스크 착용… 할로웨이는 출전 미정



[점프볼=강현지 기자] 한희원(25, 195cm)이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24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결장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전 시간은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비시즌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김승기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던 한희원이지만, 지난 19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윤호영과의 충돌로 1쿼터 2분 34초만 뛴 후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장에 머무르면서 지혈 후 출전 시기를 엿봤지만, 결국 코트에 다시 들어오지 못했다.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는 코뼈 골절. 수술을 받게 되면 최소 1개월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재활까지 시간이 꽤 걸려 시즌을 마친 후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것이 KGC인삼공사 관계자의 말. 지난 2017-2018시즌에는 양희종이 코뼈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끼고 출전,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부상] 코뼈 골절 한희원, 마스크 착용… 할로웨이는 출전 미정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9일 경기가 끝난 후 정말 검사를 받았다. 코뼈에 미세 골절이 생겼는데, 병원과 상의해 본 결과 추가 과격이 없으면 수술을 미뤄도 괜찮다고 한다. 다행히 골절도 미세한 정도고, (양)희종이도 지난 시즌에 경기를 치르고 수술을 받은 바 있어 희원이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한희원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결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뛰려면 적응 시간이 필요해 출전 시간은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제작 주문을 해놓아서 24일에 나온다”라고 답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1승 2패로 창원 LG와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한희원이 빠지면서 외곽에서 슈터 역할을 해줄 배병준과 최현민의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코뼈 골절 한희원, 마스크 착용… 할로웨이는 출전 미정 

한편 발등 부상으로 치료 중에 있는 인천 전자랜드의 머피 할로웨이는 아직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오전, 오후로 부상 정도를 체크 중이며 경기 당일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것이 전자랜드 관계자의 말이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2018-10-2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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