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이정철 감독이 개막 선수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경기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가 막을 올린다.
 
남자부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인 만큼 부푼 기대감 속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시작했으니 또 한 번 열심히 달리겠다. 첫 단추를 잘 꿰고 시작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렌 감정을 전했다.
 
IBK기업은행 외인 어나이는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대학 무대를 졸업한 이후 한국에 온 어나이에겐 첫 프로 무대인 셈이다. 
 
이 감독은 어나이에 대해 “경험이 적은 선수다. 승패를 떠나 본인이 가진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 다른 리그 경험이 없어 실전은 처음인 셈이다. 경험을 쌓아가 안정적인 패턴을 찾길 바란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연습 때 보면 좋은 날은 괜찮다. 리시브도 제 몫을 해내고 높이도 좋다. 그러나 훈련과 실전은 전혀 다르다. 첫 경기서 어떤 모습 보여주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타팅 라인업으로는 어나이와 함께 고예림-백목화가 함께 나온다. 김희진은 미들블로커로서 김수지와 짝을 이룬다. “고예림 백목화 조합으로 시작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변화가 가능하다”라는 게 이 감독 설명이다.
 
선발 세터로는 이나연이 낙점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염혜선이 위기 때마다 적극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미들블로커와 호흡은 이나연 쪽이 뛰어나다. 염혜선도 지난 시즌보다 훨씬 안정을 찾았다”라고 말헸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0-22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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