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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푸이그 "보스턴은 최고의 팀, 최선 다하면 이길 수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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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일) 15:00

                           
[MLB 토크] 푸이그 보스턴은 최고의 팀, 최선 다하면 이길 수 있다

 
[엠스플뉴스]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다저스는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서 5-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밀워키를 꺾은 다저스는 1916년 이후 무려 102년 만에 보스턴과 월드시리즈 경기를 치르게 됐다.
 
푸이그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2회 역전 투런포의 주인공 코디 벨린저와 함께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홈런은 6회에 폭발. 팀이 2-1로 앞선 6회 2사 2, 3루에 밀워키 불펜 제레미 제프리스와 맞상대한 푸이그는 바깥쪽 너클 커브를 공략해 중월 스리런 홈런(5-1)을 작렬했다. 이후 다저스는 4점 차 리드를 지키며 월드시리즈행 막차를 탔다.
 
 
경기 후 현지 중계진과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한 푸이그는 홈런을 확신했느냐는 말에 “확신하진 않았지만, 이 안타로 주자 2명이 들어오겠다고 생각해 기뻤다. 그래서 신나 보였던 것"이라며 "그 이후 타구를 보니 계속 뻗어가 홈런이 됐다”고 답했다.
 
16승 26패로 시즌을 시작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는 말엔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이후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 보스턴과 상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월드시리즈 상대 팀 보스턴에 대해선 “놀라운 팀이자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팀이다. 108승을 거둔 만큼, 야구계 최고의 팀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우리와 맞붙게 됐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푸이그는 “우리는 잘하고 있다. 최선을 다한다면 보스턴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고의 팀과 싸우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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