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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7] '불펜 에이스' 밀워키 헤이더, 3이닝 4K 무실점 호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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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일) 11:00

                           
[NLCS7] '불펜 에이스' 밀워키 헤이더, 3이닝 4K 무실점 호투


 
[엠스플뉴스]
 
조시 헤이더(24, 밀워키 브루어스)가 ‘불펜 에이스’의 명성에 걸맞은 피칭을 선보였다.
 
헤이더는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 구원 등판, 3이닝 동안 공 31개를 던져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전날 팀이 7-2 승리를 거두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헤이더는 2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킨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3회에 등장한 헤이더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대타로 나선 키케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맥스 먼시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저스틴 터너에겐 강한 타구를 맞았지만, 이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연결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어김없이 마운드에 등장한 헤이더는 첫 타자 매니 마차도에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2회 투런포의 주인공 코디 벨린저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야시엘 푸이그에겐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빠르게 이닝을 정리했다.
 
5회엔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크리스 테일러를 볼넷으로 내보낸 헤이더는 오스틴 반스를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투수 워커 뷸러에겐 번트를 허용해 2사 2루에 몰렸지만, 후속 에르난데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헤이더는 팀이 1-2로 뒤진 5회 말 1사 타석 때 대타 도밍고 산타나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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