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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7] '뼈아픈 한 방' 밀워키 샤신, 2이닝 2실점 조기 강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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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일) 10:00

                           
[NLCS7] '뼈아픈 한 방' 밀워키 샤신, 2이닝 2실점 조기 강판

 
[엠스플뉴스]
 
줄리스 샤신(30, 밀워키 블워스)이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샤신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공 36개를 던져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샤신은 NLDS 2차전엔 5이닝 무실점, NLCS 3차전엔 5.1이닝 무실점을 기록, 밀워키의 포스트시즌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엔 역전 투런포를 맞고 아쉬움을 삼켰고 총력전을 예고한 밀워키는 조기에 샤신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1회는 좋았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을 2루수 땅볼로 솎아낸 샤신은 맥스 먼시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저스틴 터너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문제는 2회였다. 밀워키 팬들의 야유 속에 타석에 오른 매니 마차도가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작성했다. 샤신은 계속된 무사 1루엔 코디 벨린저에 우월 역전 투런포(1-2)를 헌납하고 말았다. 후속 야시엘 푸이그에겐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밀워키는 2회 말 2사 1, 2루 샤신의 타석 때 대타 조나단 스쿱을 기용했다. 스쿱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대타 작전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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