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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KCC의 기둥 '하킬' 하승진, 역대 11번째 2,800리바운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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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토) 20:44

                           

[기록] KCC의 기둥 '하킬' 하승진, 역대 11번째 2,800리바운드 달성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하킬’ 하승진이 역대 11번째로 통산 2,8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전주 KCC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하승진은 경기 내내 골밑을 장악하며 KCC 승리의 힘을 보탰고,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2,8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날 그는 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하승진의 제공권을 앞세운 KCC는 오리온의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다. 하승진은 1쿼터에만 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본인의 2,800리바운드 달성까지 리바운드 2개를 남겨뒀다.

하승진의 기록 달성은 오랜 시간 걸리지 않았다. 2쿼터에 리바운드 3개를 추가하며 2,800리바운드를 돌파한 것. KCC는 하승진의 활약을 앞세워 37-29로 2쿼터를 마쳤다. 그의 활약은 4쿼터까지 이어지며 KCC 승리의 기반이 됐다.

하승진의 통산 2,800리바운드 기록은 통산 11번째다. 은퇴한 서장훈(5,235리바운드), 김주성(4,425리바운드)이 나란히 리바운드 기록에서 1, 2위를 랭크하고 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애런 헤인즈(3,853리바운드), 라건아(3,274리바운드), 문태영(2,869리바운드), 찰스 로드(2,838리바운드)가 하승진보다 먼저 2,8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KCC의 든든한 기둥으로서 골밑에서 힘을 보태는 하승진의 활약을 앞세운 KCC가 이번 시즌 목표인 우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사진_박상혁 기자



  2018-10-20   정일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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