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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점' 류현진 "1회 실점이 패인…동료들에게 미안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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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토)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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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0 (토) 16:48

                           
'5실점' 류현진 1회 실점이 패인…동료들에게 미안해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부진한 등판에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2-7로 패했다.


 


 








 


 


1회 초 다저스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류현진을 지원했다.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스가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류현진이 1회 말 초반 상대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안타, 라이언 브론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리고 4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대거 4점을 잃었다.


 


2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라이언 브론에게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뺏겼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류현진은 4회부터 마운드를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넘겼다.


 


 








 


 


본인도 이날 등판에 아쉬움을 표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이 실투가 돼 안타와 장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팀 동료들이 1회 선취점을 냈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1회가 문제였다. 1회 4실점으로 초반 분위기는 밀워키 쪽으로 흘러갔다. 본인도 “1회 실점이 경기 분위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며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회 실점이 모두 2아웃 이후에 나왔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류현진은 “2사에서 안타를 연달아 허용해 아쉽다”며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이날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한편, 시리즈 3승 3패가 된 다저스는 오는 21일 밀워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7차전을 치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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