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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티치 쾌조의 슛 감각, 뉴올리언스 개막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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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토) 16:22

                           

미로티치 쾌조의 슛 감각, 뉴올리언스 개막 2연승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0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 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2018-2019 시즌 2번째 경기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49-129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잠시 리드를 새크라멘트에게 내어주었던 것을 제외하고 줄곧 뉴올리언스의 리드로 경기는 지속되었다. 특히 니콜라 미로티치(27, 208cm)의 활약이 눈부셨던 경기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미로치티는 야투 21개를 시도해 14개를 집어넣으며 36득점을 올렸다. 득점의 영양가 또한 훌륭했다. 상대가 추격의지를 품지조차도 못하게끔 연방 슛을 꽂아 넣으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명실상부 리그 NO.1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25, 208cm) 또한 26분만을 출장하며 25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달성하고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을 비축하는데도 성공한다.

18일(한국시간) 펼쳐진 휴스턴 로켓츠와 경기에서도 131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뉴올리언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미로티치와 데이비스의 활약에 힙입어 전반에만 72점을 몰아넣으며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후반 들어서는 즈루 할러데이(28, 193cm)와 이트완 무어(29, 193cm), 엘프리드 페이튼(24, 193cm)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더욱 매서운 득점력을 보여주며 최종 149점이라는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148점을 불과 2경기 만에 뛰어넘으며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공격력 뿐만 아니라 할러데이와 페이튼으로 구성된 뉴올리언스 가드진은 새크라멘토의 가드진을 꽁꽁 묶으며 물 샐 틈 없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지난 휴스턴과의 개막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던 페이튼은 이날 경기에서도 11득점과 각각 6개씩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새크라멘토는 뉴올리언스의 빅맨에 윌리 컬리-스테인(25, 213cm)과 NBA 2018 드래프트 2순위 지명자인 마빈 베글리 3세(19, 211cm)로 맞대응하며 각각 20득점과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뉴올리언스의 가드진에 압도당한 디에런 팍스(21, 190cm)와 버디 힐드(25, 193cm)의 부진이 이어지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결과>

149-129(40-32, 32-31, 38-27, 39-39)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니콜라 미로치티 36득점 9리바운드 3PT 5-9

앤써니 데이비스 25득점 10리바운드 2블락

즈루 할러데이 15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새크라멘토 킹스

윌리 컬리-스테인 20득점 7리바운드 

마빈 베글리 3세 19득점 8리바운드

디에런 팍스 18득점 6어시스트 4턴오버

#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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