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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 감독 "6차전 헤이더 휴식, 최상의 시나리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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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토) 15:44

                           
카운셀 감독 6차전 헤이더 휴식, 최상의 시나리오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이날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밀워키는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7-2로 승리,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경기 초반 다저스 선발 류현진을 두들겼다. 1회 초 데이빗 프리스의 솔로포로 1점을 내준 밀워키는 1회 말 류현진을 상대로 4점을 쓸어담았다.
 
2회에도 브론의 적시타를 추가한 타선은 3이닝 만에 류현진을 끌어내렸다. 밀워키는 7회 마에다 겐타의 폭투를 통한 1점, 8회 아귈라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승기를 굳혔다.
 
밀워키는 이날 득점한 7점 중 6점을 2사 이후에 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카운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계획을 잘 실행한 경기였다. 타선이 상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한 건 1차전 이후 처음”이라며 타선의 반등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귈라의 타격을 호평했다. 카운셀은 “그가 이날 기록한 3안타는 모두 밀어친 타구였다”며 아귈라의 타격감 회복을 반겼다.
 
밀워키는 조쉬 헤이더를 기용하지 않고 승리한 점이 고무적이었다. 카운셀은 “헤이더가 8회 등판을 준비했다. 하지만 7회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코빈 번스를 등판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8회 저스틴 터너나 매니 마차도 중 한 명이라도 출루했다면,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헤이더를 등판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번스가 6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밀워키는 헤이더를 아꼈다. 카운셀은 “이는 우리에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됐다”고 반색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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