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할로웨이가 빠진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어떻게 LG전을 준비했을까.
 
인천 전자랜드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를 치른다. 
 
SK, 삼성, KCC를 차례대로 홈에서 완파하며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이지만 지난 18일 KCC전에서 주요 외국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발등 부상을 당해 걱정이 많다.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다친 순간부터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1~2주의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팀 상황을 본다면 2,3 경기 정도 결장은 상관없지만, 장기 레이스인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 많은 고민이 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 공백은 박봉진이 먼저 나와서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를 마크 할 것이이다”라고 예고했다. 
 
또한 국내선수들의 분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늘 경기는 국내선수들이 어느 정도 많이 버텨줘야 승산이 있다고 본다. 포워드진과 가드진 상관없이 적극적인 스위치 디펜스로 상대를 막겠다”라고 밝혔다.
 
 
창원 LG 현주엽 감독은 상대 할로웨이 공백에 대해 “상대가 나름대로 그의 공백에 대해 많이 준비했을 거라 생각한다. 일단 쉬운 속공 점수와 상대 3점슛을 최소화 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경기 17일 DB와의 경기에서 트리블더블(3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한 조쉬 그레이에 대해서는 아직 지역방어를 공략하는데 취약했다. 상대 지역방어를 허물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니 지난 경기처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2018-10-20   오병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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