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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18P 5R’ 최고의 날 보낸 배병준 “지난 2연패의 아쉬움 씻으려 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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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금)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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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19 (금) 22:50

                           

[투데이★] ‘18P 5R’ 최고의 날 보낸 배병준 “지난 2연패의 아쉬움 씻으려 했다”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지난 2경기를 너무 아쉽게 졌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려고 노력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배병준이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3-96으로 승리했다. 배병준은 지난 14일에 올린 개인 최다득점(12점)을 경신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기 후, 배병준은 “지난 2경기의 패배는 모두 집중력 문제였다. 공수 밸런스를 찾아야 하는데 그동안 잘 안됐던 것 같다. (오)세근이 형과 (최)현민이 형이 마지막에 잘 이끌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카일 매킨토시의 부진, 오세근의 외로운 분전 속에 KGC인삼공사는 배병준의 3점포에서 승리 의지를 찾았다. 그저 잡고 던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배병준은 3점슛은 물론 적극적인 돌파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공격력을 증명했다.



 



 



배병준은 “슛에 대해선 워낙 자신이 있다. 또 세근이 형이나 다른 빅맨들이 안에서 밖으로 빼주는 패스를 굉장히 잘 준다. 돌파를 했던 건, DB가 팀 파울에 묶여 있어서 시도해봤다. 생각보다 좋은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병준은 “사실 지금까지 오픈 찬스에서의 슛을 던졌을 뿐,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김승기)감독님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혼을 많이 내셨다(웃음). 지금은 경기 때마다 열심히 뛰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병준은 “사실 이제 1승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목표를 자세히 드러내기는 힘들다. 그저 오늘처럼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2018-10-1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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