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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한국전력 새 외인 아텀, 데뷔전 치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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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금) 18:22

                           

[라커룸에서] 한국전력 새 외인 아텀, 데뷔전 치른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시즌 개막 직전 팀에 합류한 한국전력 외인선수 아텀이 19일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전력은 트라이아웃에서 선발한 외인 선수 사이먼을 대신해 러시아 출신 아텀을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OK저축은행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를 때까지 아텀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난 17일 외국인선수 등록을 마친 아텀은 19일 대한항공과 치르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본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됐다 유럽에서 뛰던 선수라 아직 적응을 못 한 상황이다”라면서도 “경기 하면서 맞춰가야 한다. 오늘도 끝까지 뛰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아텀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만큼, 김철수 감독은 세터 노재욱에게 아텀과 국내 선수들의 점유율을 고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감독은 “재욱이가 공격수들에게 맞춰주려고 하는데 아직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라고 기대했다.

 

한국전력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다. 김철수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연습한대로만 하면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플레이를 해줬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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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복주 기자



  2018-10-19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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