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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르브론의 레이커스 꺾고 홈 개막전 18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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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금) 15:00

                           

포틀랜드, 르브론의 레이커스 꺾고 홈 개막전 18연승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포틀랜드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19일(한국시간) 오리건 주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첫 홈경기에서 128-119로 LA 레이커스에 승리하며 홈 개막전 18연승을 이어갔다.

전반에 포틀랜드가 65-63, 단 2점만을 앞설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3쿼터도 28-28로 접전을 이어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부진하던 포틀랜드의 자랑 ‘릴&맥 콤비’ 데미언 릴라드(28, 190cm)와 C.J 맥컬럼(27, 190cm)이 4쿼터 들어 활약하며 승부의 추를 포틀랜드 쪽으로 기울였다. 

여러 차례 위기는 있었다. 3쿼터 막판 포틀랜드 골밑의 기둥 유서프 너키치(24, 213cm)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벤치로 물러난 것. 하지만 백업 빅맨인 잭 콜린스(21, 213cm)가 6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든든히 골밑을 사수했다. 경기 종료 1분전 레이커스가 7점차로 따라붙자 릴라드가 득점인정 반칙을 통해 달아나는데 성공,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포틀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새식구’ 닉 스타우스카스(25, 198cm)는 벤치에서 출장해 3점슛 5개 포함 24득점을 기록하며 모다 센터에 모인 포틀랜드 홈 팬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에반 터너(30, 201cm) 또한 13득점과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선수들의 부진을 채워주었다.

이날 경기는 이번여름 숱한 화제를 모으며 레이커스에 합류한 르브론 제임스(34, 203cm)의 이적 후 첫 경기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제임스는 자신의 데뷔 이래 1쿼터 최다 득점인 13득점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실책이 쏟아지면서 무너진 팀의 패배를 혼자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28(34-31, 31-32, 28-28, 35-28)119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데미안 릴라드 2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C.J 맥컬럼 21득점 5리바운드

닉 스타우스카스 24득점 2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쉬 하트 20득점 4리바운드

라존 론도 13득점 11어시스트

#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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