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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 선발' 류현진, 그랜달 아닌 반스와 배터리 호흡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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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금) 11:00

                           
'6차전 선발' 류현진, 그랜달 아닌 반스와 배터리 호흡


 
[엠스플뉴스]
 
6차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LA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일에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 선발 포수로 일찌감치 반스를 낙점했다.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기회를 잡은 반스는 2, 4, 5차전 3경기에 나섰고, 다저스도 이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스는 잦은 실책으로 실망감을 산 그랜달과는 달리 견고한 수비로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샀다.
 
로버츠 감독은 “반스는 투수 리드와 타격에서 좋은 실력을 발휘했다”며 반스를 선발 포수로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그랜달에 대해선 “여전히 대타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스가 중요한 경기에서 잘하는 이유로 “태도와 소질”을 꼽은 로버츠 감독은 “반스는 궂은일을 담당하는 선수다. 준비도 잘하고 팀 동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도 있다”며 “기회가 왔을 때 활약을 선보일 준비를 마친 건 순전히 반스의 공”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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