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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WS까지 1승' 코라 감독 "ML 외야진, 우리가 최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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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목) 16:44

                           
[MLB 토크] 'WS까지 1승' 코라 감독 ML 외야진, 우리가 최고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 감독이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인 외야진을 극찬했다.
 
보스턴은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8-6으로 승리,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경기는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보스턴은 11안타 8득점으로 13안타 6득점을 기록한 휴스턴을 꺾었다. 6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역전 투런포로 앞서간 보스턴은 7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해 휴스턴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외야진의 수비도 빛났다. 8회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은 토니 켐프에게 2루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무키 베츠가 빠른 송구로 2루를 파고들던 켐프를 잡아냈다.
 
 
이날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외야수의 호수비에서 나왔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킴브렐은 볼넷 3개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의 안타성 타구를 앤드류 베닌텐디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코라 감독도 두 번의 호수비를 이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코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주 훌륭했다. 우리 팀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진을 갖췄다”고 평했다.
 
이날 역전 홈런을 날린 브래들리 주니어의 활약상도 치켜세웠다. 코라는 “그의 시즌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의 성적은 놀라울 뿐이다.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8회 마무리 킴브렐이 흔들리자 보스턴 불펜에서 데이빗 프라이스가 몸을 푸는 장면이 포착됐다. 코라는 “9회 동점이 되고 이닝이 길어질 것을 대비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내일 (프라이스가)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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