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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4쿼터 대폭발’ 피닉스, 시즌 첫 경기 승리로 장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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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목) 15:00

                           

‘부커 4쿼터 대폭발’ 피닉스, 시즌 첫 경기 승리로 장식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피닉스 선즈가 에이스 데빈 부커(22, 198cm)와 이적생 트레버 아리자(33, 203cm)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피닉스 선즈는 18일(한국시간)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경기에서 121-100으로 승리했다. 

기존 주전들과 신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은 피닉스가 승리를 따내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손목 부상을 입었지만 개막전에 맞춰 복귀한 부커는 3쿼터까지 자신의 득점보다는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에 치중했지만 4쿼터 들어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줄곧 10점차 내외의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의 경기는 4쿼터 종료 7분전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댈러스가 웨슬리 매튜스(32, 196cm)와 잘렌 브런슨(22, 190cm)의 연속 3점슛으로 4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작전 타임 이후 부커가 돌파와 3점슛으로 연속 14득점을 몰아치며 피닉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지난여름 FA로 피닉스에 새롭게 합류한 아리자는 21득점을 기록했고, 벤치에서 출장한 ‘팀의 미래’ T.J. 워렌(25, 203cm)과 조쉬 잭슨(21, 203cm)이 각각 17득점과 18득점을 지원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번 경기는 특급 신인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슬로베니아 신성’ 루카 돈치치(19, 201cm)와 ‘애리조나 홈타운보이’ 디안드레 에이튼(20, 216cm)이 그 주인공이었다. 돈치치는 3쿼터 자유투를 2구를 모두 놓치는 등 아직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 있는 돌파를 간간히 선보이며 기대감을 품게 했다. 

에이튼은 첫 경기부터 신인답지 않은 유려한 플레이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1순위의 위용을 뽐냈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디안드레 조던(30, 211cm)이 1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벤치에서 출장한 드와이트 포웰(27, 211cm)이 팀 내 최다인 16득점을 터뜨리며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기록>

피닉스 선즈 121(37-24, 19-22, 27-27, 38-27)100 댈러스 매버릭스

피닉스 선즈

데빈 부커 35득점 7어시스트

트레버 아리자 2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 18득점 10리바운드

댈러스 매버릭스

드와이트 포웰 16득점 5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 15득점 5어시스트

J.J 바레아 9득점 10어시스트

#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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