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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도로공사-흥국생명, 6인 감독이 입을 모아 꼽은 우승 후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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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목) 14:00

                           

[미디어데이] 도로공사-흥국생명, 6인 감독이 입을 모아 꼽은 우승 후보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미디어데이부터 견제 대상으로 꼽혔다.

18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두 팀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러 매체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팀에 관한 질문에 여자부 여섯 팀 감독은 공통으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을 꼽았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비시즌 보강을 많이 한 흥국생명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높이와 공격력 모두 좋아졌다”라고 먼저 입을 열었다. 이어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역시 “역시 흥국생명을 생각 중이다. 우리 팀이었던 김세영을 데려갔기 때문에 항상 경계대상이다. 높이와 공격력을 모두 보강했다”라고 동의했다.

흥국생명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자 박미희 감독은 “다른 감독들이 입을 맞춘 것 같다(웃음). 그 예상이 빗나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웃어넘겼다.

 

[미디어데이] 도로공사-흥국생명, 6인 감독이 입을 모아 꼽은 우승 후보

2017~2018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도로공사를 우승 후보고 꼽는 의견 역시 줄을 이었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김종민 감독이 흥국생명을 우승 후보로 언급하자 “김종민 감독이 엄살을 부리는 것 같다”라며 “도로공사는 포지션별로 꽉 짜여진 팀이다. 이번 시즌도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도 마지막에 가서는 우승 대열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역시 지난 시즌 우승 멤버를 거의 온전히 보전한 도로공사가 강력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우승 후보로 지명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도 “도로공사는 경력이 오래되고 노련한 선수가 많다. 지난 시즌 우승 멤버도 고스란히 유지했기 때문에 가장 앞서나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뜻을 같이했다. 이어 박 감독은 팀들의 전력이 비슷해져 많은 접전 경기가 많아질 것이라며 체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을 위해 경계해야 할 팀으로 언급되지 않은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조금 섭섭하다”라며 재치있는 답을 남겼다. 이어 “우리 팀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젊은 팀이다. 코트 위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 세트, 매 경기 한 두 번씩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잘 잡고 젊은 팀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다면 우리도 기회를 잡으리라 생각한다”라며 팀의 강점을 언급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0-18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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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벳365유저

I think 성기사 is King.

2018.10.22 15:58:33

는 오늘 쳐발릴 예정. 이건 성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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