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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패배에 빛바랜 기록, LG 그레이 시즌 1호 트리플더블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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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수) 23:44

                           

[기록] 패배에 빛바랜 기록, LG 그레이 시즌 1호 트리플더블 달성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했지만, 조쉬 그레이(25, 180.9cm)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창원 LG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16-117로 석패를 안았다. 하지만 이날 하나의 소득은 있었다.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실망을 안겼던 조쉬 그레이가 3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로 시즌 1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 그레이의 활약이 있었기에 LG도 연장전을 치열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김시래가 몸 상태가 완전치 못했던 상황에서 그레이가 많은 득점과 함께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부분이 고무적. 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문제가 됐던 3점슛은 이날도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그레이는 10%(1/1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가 1호 20-20, 그레이가 1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총 7번의 트리플더블(애런 헤인즈 4회, 브랜든 브라운, 웬델 맥키네스, 오세근 각 1회)이 기록됐다.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뽐내기 시작한 그레이가 의미 있는 기록을 발판으로 더 도약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LG는 오는 20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에서 시즌 3번째 경기를 갖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0-17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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