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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투데이] '벨린저 13회 끝내기' 다저스, 4차전 잡고 시리즈 원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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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수) 20:00

                           
[포스트시즌 투데이] '벨린저 13회 끝내기' 다저스, 4차전 잡고 시리즈 원점


 
[엠스플뉴스]
 
오늘의 포스트시즌 소식을 한눈에! 포스트시즌 투데이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벨린저 끝내기’ 다저스, 13회 연장 혈투 끝 밀워키 제압…2승 2패 동률
 
경기 내내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된 경기. 다저스 선발 힐은 5이닝 6K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밀워키는 선발 곤잘레스(1이닝 2실점)가 투구 후 착지 과정에서 왼 발목이 접질리는 악재를 맞았지만, 페랄타가 3이닝 6K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그 공백을 메웠다.
*발목이 접질린 곤잘레스는 CS 로스터에서 제외돼 시즌을 마감할 예정
*CS 로스터 제외 시 WS 로스터 합류 불가
  
  
‘승리 발판 마련’ 힐, 2018년 PS 성적
10월 9일 vs ATL NLDS 4차전 4.1이닝 2실점
10월 17일 vs MIL NLDS 4차전 5이닝 1실점
 
양 팀이 불펜투수를 총동원하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양 팀 타선은 득점권 기회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간 가운데 10회 말엔 마차도와 아귈라가 1루에서 충돌한 뒤 벤치클리어링을 벌이기도 했다.
  
  
무려 5시간 15분이 걸린 혈투는 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승부에 종지부를 찍은 건 다저스의 벨린저. 포스트시즌 기간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벨린저는 13회 말 2사 2루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홈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벨린저 끝내기, 에드가 렌테리아(1997-플로리다), 카를로스 코레아(2017년-휴스턴) 이어 역대 3번째 최연소 기록
  
  
‘브래들리Jr 만루포’ 보스턴, 휴스턴에 8-2 완승…2승 1패 우위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1회 초 보스턴이 2점을 뽑자 휴스턴이 1회 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5회엔 브레그먼의 적시 2루타로 경기는 원점. 보스턴 선발 이볼디(6이닝 2실점)도 휴스턴 선발 카이클(5이닝 2실점)도 각각 제 몫을 해냈다.
  
  
‘이볼디, 실질적 PS 에이스?’ 보스턴 선발진, 2018년 PS 성적 
이볼디 : 2경기(2선발) 2승 무패 13이닝 9K 3실점 평균자책 2.08
세일 : 3경기(2선발) 1승 무패 10.1이닝 14K 4실점 평균자책 3.48
프라이스 : 2경기(2선발) 0승 1패 6.1이닝 4K 7실점 평균자책 9.95
포셀로 : 3경기(1선발) 1승 무패 6.2이닝 3K 1실점 평균자책 1.35
 
6회부터 보스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6회 피어스가 솔로포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8회 1사엔 대타 모어랜드가 몸맞는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수확했고 계속된 만루 찬스에 브래들리 주니어가 우중월 만루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브래들리Jr, PS 2G 연속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ALCS 2차전 역전 결승 3타점 2루타
ALCS 3차전 8회 쐐기 만루포
  
  
필승계투 오수나가 결정적인 순간 만루포를 맞으면서 패색이 짙던 휴스턴은 결국 6점 차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보스턴의 8-2 승리. 2차전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린 브래들리 주니어는 이번 경기에선 만루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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