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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이 맹활약한 보스턴, 필라델피아 꺾고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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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수) 12:00

                           

테이텀이 맹활약한 보스턴, 필라델피아 꺾고 개막전 승리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제이슨 테이텀(21, 203cm)의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개막전에서 105-87로 승리를 가져갔다.

보스턴은 1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TD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NBA 2018-2019시즌 개막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28분을 출장해 23득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한 2년차 테이텀은 돌파면 돌파, 슛이면 슛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던 고든 헤이워드(28, 203cm)는 건강한 모습으로 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24분을 출장해 10득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마커스 모리스(29, 206cm)와 테리 로지어(24, 188cm) 또한 벤치에서 출장해 16득점과 11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선수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신인왕 벤 시몬스(22, 208cm)가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기록을 기록하고 조엘 엠비드(24, 213cm)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분투했지만 부상선수가 모두 복귀한 ‘완전체’ 보스턴 막아서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양 팀의 1쿼터는 21-21을 기록하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모습이었지만, 2쿼터 들어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엠비드를 외곽으로 끌어내 상대적으로 느린 엠비드의 발을 공략하는 전술로 재미를 보았다. 후반 필라델피아의 브랫 브라운 감독이 TJ 맥코넬(26, 188cm)을 투입하며 맞대응하자 선수들에게 돌파를 지시하며 필라델피아의 느슨해진 골밑을 공략해 결국 105-87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다.

개막 첫 경기에서 연거푸 실책을 기록하며 보스턴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인 필라델피아가 12/26(한국 시간) 펼쳐질 양 팀의 두 번째 맞대결이자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양팀 기록

105-87 (21-21, 26-21, 30-24, 28-21)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테이텀 23득점 9리바운드

마커스 모리스 16득점 10리바운드

카이리 어빙 7득점 7어시스트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조엘 엠비드 23득점 10리바운드

벤 시몬스 19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J.J 레딕 16득점 2리바운드

#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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