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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NC, 김종문 정식 단장 임명... 운영팀장 등 프런트 조직 개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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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화) 18:00

                           
[엠스플 이슈] NC, 김종문 정식 단장 임명... 운영팀장 등 프런트 조직 개편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가 프런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김종문 단장대행이 정식 단장으로 임명됐고, 사직한 박보현 운영팀장 자리엔 장동철 육성팀장을 선임했다. 그외 스카우트팀, 미디어홍보팀 등에도 변화가 생겼다.
 
NC는 10월 16일 하반기 프런트 조직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운영팀과 육성팀의 통합 운영이다. NC는 "퓨처스팀(C팀)이 창원 마산야구장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선수단도 1, 2군을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육성자원부터 실전 전력까지 시스템에 의거 관리하기 위해 운영팀(N팀)과 육성팀(C팀)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기존 박보현 운영팀장은 15일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해 팀을 떠났다. 박 운영팀장은 2011년 NC 창단과 함께 매니저로 팀에 합류해 2015년 11월부터 운영팀장 직을 맡았다. 새 운영팀장으론 장동철 육성팀장이 '현장운영팀장'을 맡아 역할을 이어 받는다.
 
트레이너와 매니저를 단장 직속으로 운영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NC는 "육성/재활 선수 관리를 전담하는 매니저와, 부상선수 발생 시 빠른 복귀를 위한 치료계획/재활계획을 일원화 시킬 수 있도록 트레이너와 매니저를 단장 직속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양후승 스카우트팀장이 육성재활 매니저를, 기존 강민철 트레이너가 의무 트레이너를 맡게 된다.
 
전력분석파트와 스카우트 파트에도 의미심장한 변화가 생겼다. NC는 "데이터/영상에 기반한 선수평가와 육성프로그램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운영팀의 전력분석파트와 데이터팀을 통합 운영해 전력분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데이터와 관찰의 균형을 맞춰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국내/해외 스카우트를 스카우트팀으로 통합했으며 기존 임선남 데이터팀장이 스카우트팀장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임 팀장에게 스카우트팀장 보직을 맡기는 시도는 아직 국내 야구에선 없었던 파격적 시도다.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새 야구장이 완공되면서 관련 업무를 맡았던 신규사업팀에는 팬엔터테인먼트 업무가 이관되어 팀명이 마케팅팀으로 변경됐고, 기존 심보영 신규사업팀장이 마케팅팀장을 맡게 된다. 티켓/광고 세일즈와 지역 사회공헌사업은 기존 마케팅팀에서 그대로 진행하며 사업팀으로 팀명을 변경, 기존 손성욱 마케팅팀장이 사업팀장을 맡는다.
 
 
 
한편 언론지원/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미디어홍보팀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됐다. 또 지역상생 및 소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손성욱 사업팀장이 미디어홍보팀장을 겸직하게 됐다.
 
 
 
시즌 중 대행직을 맡았던 김종문 단장대행은 정식 단장으로 임명돼 권한을 수행하게 된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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