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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록] ‘개막 첫 주말’ KBL에는 과연 어떤 기록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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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화) 07:22

                           

[주간기록] ‘개막 첫 주말’ KBL에는 과연 어떤 기록이?



[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드디어 개막했다. 개막 첫 주부터 눈여겨볼 만한 크고작은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매주 주간기록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 김민수, SK 최초의 원클럽맨 되다

홈 개막전에서 20득점 9리바운드로 팀 내에서 최다득점자로 무서운 존재감을 보여준 김민수. 이번 시즌은 그가 SK에서 맞는 11번째 시즌이다. 경희대 출신으로,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된 그는 현재까지 한 번의 이적 없이 SK를 지키고 있다. 그간 스타선수가 많이 오고갔던 SK였지만 김민수만큼 오래 뛴 선수는 없었다. 현역선수 중 한 팀에서 10년 넘게, 400경기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클럽맨’으로는 양동근과 함지훈(현대모비스), 양희종(KGC인삼공사), 정영삼, 정병국 (전자랜드), 신명호(KCC) 등이 있다. 

▲ 현대모비스, 개막전 32점차 승리 

‘모벤져스’ 울산 현대모비스는 부산 KT에 32점차(101-69)로 승리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신기록으로, 팀 역대 개막전 최다점수차 승리였다. 이전 기록은 2013-2014시즌 개막전의 28점차(87-59) 승리였다. 반면 KBL 데뷔전을 가진 서동철 감독은 첫 경기부터 대패의 아쉬움을 남겼다. 

[주간기록] ‘개막 첫 주말’ KBL에는 과연 어떤 기록이?

▲ 라건아 시즌 1호 20-20 달성

지난 시즌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던 라건아는 건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친정으로 돌아온 라건아는 24득점 22리바운드 4블록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개막전에서부터 20-20을 달성한 것. 한편, 라건아는 삼성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35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상대가 바로 지금의 소속팀인 현대모비스였고, 장소도 울산동천체육관이었다.

[주간기록] ‘개막 첫 주말’ KBL에는 과연 어떤 기록이?

▲ 전자랜드, 개막전 역대 최다점수차(35점차) 승리

인천 전자랜드는 ‘디펜딩 챔피언’ SK를 35점차(101-66)로 꺾고 새 기록을 썼다. 출범 이래 전자랜드 개막전 사상 최다점수차 승리였다. 2016-2017시즌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게 거둔 17점차(80-63)이래 최고. 머피 할로웨이와 기디 팟츠의 심상치 않은 기량을 확인한 가운데, 국내선수들도 적극적인 경기력을 보인 만큼 과연 새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오랜 염원을 이룰지 궁금하다. 그런가 하면 전자랜드는 이 승리로 2017-2018시즌부터 이어진 홈 9연승 기록도 계속 이어갔다. 전자랜드가 마지막으로 홈에서 패한 건 2018년 1월 11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87-100)이었다. 이들의 다음 홈경기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삼성 전이다.

▲ 삼성 이상민 감독 통산 100승 달성 

삼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14일 시즌 첫 상대였던 원주 DB를 원정에서 86-71로 이기면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16번째. 올 시즌에는 이처럼 100승 고지를 앞둔 감독들이 더 있다. 김승기 감독(KGC인삼공사)은 100승까지 2승을,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긴 추승균 감독(KCC)은 10승을 남겨뒀다. 

[주간기록] ‘개막 첫 주말’ KBL에는 과연 어떤 기록이?

 

▲ 창원 LG는 원정 9연패 중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했지만 창원 LG와 원정 승리의 연은 아직 닿지 않고 있다. 13일 군산서 치른 전주 KCC와의 첫 경기를 패하면서 2017-2018시즌에 이어 원정 9연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2017-2018시즌에도 마지막 16번의 원정경기서 단 1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원정에서 거둔 승리는 2018년 1월 27일의 부산 KT 전(75-72)이다. LG의 다음 원정경기는 10월 17일 원주 DB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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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은 안양 연패 탈출

고양 오리온은 안양 KGC인삼공사를 97-89로 이기고 안양 원정 5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은 2017-2018시즌 안양 원정 3연패를 포함, 2016년 11월 12일 이후 한 번도 안양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동시에 이날 승리로 2017-2018시즌 막판부터 이어지던 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오리온은 2017-2018시즌을 5연승으로 마친 바 있다. 오리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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