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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한전 김철수 감독, “외인 선수 빈자리 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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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월) 22:22

                           

‘역전패’ 한전 김철수 감독, “외인 선수 빈자리 컸다”



[더스파이크=안산/이현지 기자] 한국전력이 끝내 외국인 선수의 빈자리를 지우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치른 2018~2019 도드람 V-리그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1-3역전패를 당했다. 서재덕과 공재학, 박성률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한 방’을 해결해줄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아쉬웠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한 대로 잘 해줬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했던 점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전력의 주장이자 에이스를 맡고 있는 서재덕은 이날 윙스파이커로 뛰면서 리시브점유율 28.75%, 공격점유율 25.69%를 부담했다. 국가대표팀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를 맡을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난 서재덕이지만, 서재덕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면 서브리시브를 버틸 수 없다는 게 김철수 감독의 설명이다. 외국인 선수 아텀이 팀에 합류한 후에도 서재덕은 늘 맡았던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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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복주 기자



  2018-10-1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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