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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OK저축은행, 장준호-한상길로 중앙 지킨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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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월) 18:44

                           

[라커룸에서] OK저축은행, 장준호-한상길로 중앙 지킨다



[더스파이크=안산/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이 개막 전부터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시작 전부터 비상이 걸렸다. 주전 미들블로커 박원빈과 김요한 모두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기 때문이다.

 

박원빈은 지난 9월 치른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에서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김세진 감독은 “박원빈이 볼 훈련을 시작한지 이틀 정도 됐지만 또 다칠까봐 쉽게 투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일주일 넘게 배구공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컵대회에서 차지환이 맡았던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조재성이 들어간다. 조재성은 비시즌 훈련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어 약 두 달간 재활에 매진했다. 김세진 감독은 “조재성이 두 달 동안 훈련을 못 했기 때문에 현재 7~80%정도 준비된 상태다”라며 “1라운드를 치르다보면 제 컨디션으로 올라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지금껏 리시브에서 늘 상위권을 유지했던 OK저축은행이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기본기가 탄탄한 송희채가 삼성화재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세진 감독은 “우리 팀 서브리시브가 흔들려서 이단연결로 이어지는 볼이 많아질 것이다. 요스바니가 해결해줘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요스바니의 공격점유율이 40%정도 될 것으로 본다. 이민규도 많이 고생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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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10-1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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