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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귀중한 ‘3점슛 2방’ 한호빈 “책임감 가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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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일) 20:22

                           

[투데이★] 귀중한 ‘3점슛 2방’ 한호빈 “책임감 가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생일을 맞은 한호빈이 귀중한 외곽포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호빈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뛰어난 기록은 아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또한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포인트가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한호빈은 “첫 단추가 중요한데 첫 경기부터 모슨 선수들이 자신감 잇게 플레이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3쿼터까지 뒤지고 있던 오리온은 4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접전 상황에서 한호빈은 3점슛 2방을 꽂으며 KGC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어 놨다. 이에 대해 “찬스가 와서 내 슛 타이밍에 맞게 던졌다. 원래 내 스텝이 조금 느린데 던지고 나서 들어갈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한호빈은 좋을 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그는 “생일이라고 경기 전부터 ‘축하한다. 잘해라’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긴장하고, 힘이 들어가서 4쿼터 전까지 부진했다. 하지만 4쿼터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를 했던 게 결과가 좋았다”며 웃어보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10-14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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