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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1라운드는 팀 조화에 신경 쓸 것” 유도훈 감독이 밝힌 플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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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일) 15:00

                           

[라커룸에서] “1라운드는 팀 조화에 신경 쓸 것” 유도훈 감독이 밝힌 플랜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1라운드는 팀 조화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가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SK가 홈 개막전 승리를 거둔 가운데 전자랜드는 새 시즌 첫 경기를 맞이했다.

유도훈 감독은 “(머피)할로웨이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기디)팟츠 역시 국내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1라운드에 팀 조화를 먼저 신경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비시즌 동안 박찬희, 강상재, 정효근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을 터. 유도훈 감독은 “우리 팀뿐만 아니라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것이다. 주축 선수들인 만큼 컨디션을 빨리 올려야 한다. 특히 외국선수와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허벅지 부상으로 신음했던 차바위가 돌아온다. 유도훈 감독은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다. 20~25분 정도 소화하면 많이 뛰는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어 걱정이지만, 잘 이겨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라커룸에서] “1라운드는 팀 조화에 신경 쓸 것” 유도훈 감독이 밝힌 플랜

이미 개막전 승리를 거둔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저하에 큰 걱정을 나타냈다. 그는 “백투백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 경기력이 중요하다. 분위기는 괜찮다. 개막전에서 예상외로 접전을 내줬지만, 승리했기 때문에 괜찮다. 1라운드에 5승 정도만 해도 성공적이다”라고 말했다.

첫 경기에서 무리했던 탓일까. 김민수의 부상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문경은 감독은 “(김)민수가 너무 열심히 뛴 탓인지 허리 쪽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출전시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문경은 감독은 오데리언 바셋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제 역할을 다해줬다. 우리는 다른 팀에 비해 외국선수 전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만족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소 10득점 이상만 해줬으면 한다.”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전자랜드는 국내선수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쉬운 경기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잘 이끌어보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이선영, 홍기웅 기자)



  2018-10-1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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