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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이닝 2실점' 류현진 "투수에게 내준 안타가 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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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일) 13:44

                           
'4.1이닝 2실점' 류현진 투수에게 내준 안타가 컸다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투수에게 내준 안타가 컸다’며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류현진은 10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4.1이닝 동안 공 72개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8회에 터진 저스틴 터너의 역전 투런포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5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5회 1사에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갑작스러운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흔들린 류현진은 상대 투수 웨이드 마일리와의 10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로렌조 케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끝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바통을 이어 구원 등판한 라이언 매드슨이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2로’ 늘었다.
 
 
경기 후 현지 통신원과 인터뷰를 진행한 류현진은 “그전까지는 실투가 없었는데, 홈런 맞은 이후 실투가 나오다 보니 장타로 연결됐다. 투수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 안타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5회 1사 2, 3루에 교체된 점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상황이었고, 감독님이 올라와서 많은 얘기를 하셨다. 투수 입장에선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왔다고 생각한다. 내일 워커 뷸러가 잘해주면 이후 선발투수들이 큰 역할을 해줄거라고 본다”며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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