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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9회 홈런포 2방' 휴스턴, CS 1차전 7-2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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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일) 13:22

                           
[ALCS] '9회 홈런포 2방' 휴스턴, CS 1차전 7-2 승리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차전을 가져왔다.
 
휴스턴은 10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와 9회 말 홈런포 2방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조지 스프링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2회 초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이 사사구 3개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고, 스프링어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보스턴은 벌랜더가 흔들린 틈을 타 동점에 성공했다. 5회 말 1사 1루에서 벌랜더가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연속 허용했고, 앤드류 베닌텐디의 타석에서 폭투로 1점을 더 뺏겼다. (2-2)
 
하지만 휴스턴은 곧바로 리드를 찾아왔다. 6회 초 알렉스 브레그먼과 율리 구리엘이 몸에 맞는 공,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카를로스 코레아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그리고 9회 승기가 완벽하게 넘어갔다. 조쉬 레딕이 선두타자 홈런, 구리엘이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으로 7-2를 만들었다. 9회 말 올라온 콜린 맥휴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매조졌다.
 
벌랜더는 5회 난조를 극복하고 6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반면, 보스턴은 선발 세일이 사사구 5개를 내준 끝에 4이닝 4볼넷 1사구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5회 베닌텐디의 삼진 과정에서 알렉스 코라 감독이 격한 항의로 퇴장당하는 악재도 겹쳤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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