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SK가 의미 있는 행사로 기분 좋게 홈 개막전의 문을 열었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18년 만의 V2를 일궈낸 디펜딩챔피언 SK는 개막전 팁오프에 앞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챔피언의 상징인 ‘챔피언 반지’를 선수단에게 전달하는 반지수여식을 진행한 것. 가장 먼저 SK 윤용철 단장이 문경은 감독의 손가락에 직접 챔피언 반지를 끼워주면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함께 현장을 찾은 SK의 관계자들도 각각 코치진들에게 반지를 전달하면서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코트의 주인공인 SK 선수들에게 반지를 전달한 건 바로 그들을 목청껏 응원하는 팬들. 팬들 역시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반지를 전달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 한 켠에 SK의 챔피언 마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이 공식적으로 경기장 상단에 걸리면서 디펜딩챔피언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0-13   김용호([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