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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맥키니 영입 … 맥카우 자리 메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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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토) 03:22

                           

골든스테이트, 맥키니 영입 … 맥카우 자리 메우나



 

[점프볼=박성수 인터넷기자]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패트릭 맥카우 빈자리를 알폰조 맥키니(Alfonzo McKinnie, 26, 203cm)로 대신할 수 있을까. 2018-2019시즌을 눈앞에 둔 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알폰조 맥키니(26, 203cm)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골든스테이트 취재기자들 사이에서는 트레이닝 캠프에 입소한 선수들 중 과연 누가 스티브 커 감독의 선택을 받을 지가 관심거리였다. 여러 후보가 거론된 가운데, 애초 예상은 마커슨 데릭슨(22, 201cm)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다. 섬머리그부터 프리시즌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부상당한 드마커스 커즌스가 아니더라도 케본 루니, 조던 벨, 데미안 존스까지 골든스테이트의 빅맨 자원은 충분한 상황.

 

 

골든스테이트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것인지, 약점으로 지적받는 벤치 윙 자원을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맥키니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한 뒤 멕시코 리그와 G리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NBA에는 2017년 토론트 랩터스와의 계약을 통해 데뷔했고 지난 시즌은 14경기서 평균 1.5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 9월 5일 골든스테이트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은 맥키니는 최근 LA 레이커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4분 동안 1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28번 선수가 누구냐”는 말이 오고갔고, 이런 활약의 영향 덕분인지 결국 투웨이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물론 그가 정규경기 로스터 자리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투웨이 계약이기에 G리그 산하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를 오고 가면서 부름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도 「머큐리 뉴스(Mercury News)」와의 인터뷰에서 “보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일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부터 ‘선택’을 받고 잔류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맥키니의 커리어에는 충분한 서광이 비추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최근 구단으로부터 2년, 52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한 패트릭 맥카우는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선수 명단을 거의 완성지은 골든스테이트는 10월 17일 11시 30분(한국 시간) 오라클 아레나로 돌아와 오클라호마 시

티 썬더와의 2018-2019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참고 | 2018-2019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 명단 (13+2/15+2인)

센터 : 드마커스 커즌스, 케본 루니, 조던 벨, 데미안 존스

포워드 :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요나스 예렙코, 제이콥 에반스

가드 :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션 리빙스턴, 퀸 쿡

투웨이 : 대미언 리, 알폰조 맥키니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2018-10-13   박성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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