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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5위·WC 확정’ KIA, 가까스로 최악은 피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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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금) 23:00

                           
[엠스플 현장] ‘5위·WC 확정’ KIA, 가까스로 최악은 피했다

 
[엠스플뉴스=광주]
 
KIA 타이거즈 정규시즌 단 한 경기를 남기고 5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다행히 시즌 최종전까지 가는 최악의 경우는 피했다.
 
KIA는 10월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대 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위 KIA는 시즌 70승 73패를 기록하면서 7위 롯데(67승 2무 73패)와의 경기 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이제 롯데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무승부가 있기에 승률에서 KIA를 앞설 수 없다. 6위 삼성 라이온즈(67승 4무 72패)도 마찬가지다.
 
KIA는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완패하면서 내심 부담감이 컸다. 롯데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에서 한 경기만 승리해도 5위를 확정했지만,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내세운 첫 경기를 허망하게 내줬다. 12일 경기에서도 졌다면 선발 자원이 없었던 KIA도 벼랑 끝으로 몰리는 분위기였다.
 
출발은 좋았다. KIA는 1회 말 롯데 선발 김원중이 로저 버나디나의 센스 있는 주루로 흔들리자 안치홍과 김주찬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KIA 선발 임창용은 4회 초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하지만, 6회 초 위기가 찾아왔다. 임창용은 6회 초 전병우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바뀐 투수 김윤동이 나왔지만, 앤디 번즈의 타구가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3대 3 동점이 됐다. 7회 초엔 전준우가 다시 김윤동을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격에 나선 KIA는 7회 말 최형우의 동점 적시타와 안치홍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다시 경기를 6대 4로 뒤집었다. 끝까지 위기였다. 9회 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마무리 윤석민이 등판해 불을 껐다. 윤석민은 이날 2홈런을 날린 전준우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KIA가 패했다면 시즌 최종전까지 총력전을 펼칠 수도 있었다. 투수 임기영이 13일 선발 마운드에 올라가고 팻딘·김윤동·임기준 등 불펜진이 전원 대기할 분위기였다. 다행히 KIA는 1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주전 투수들의 휴식과 더불어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까지 3일의 여유를 얻었다. 12일 팀 훈련에서 불펜 투구 50개를 소화한 토종 에이스 양현종도 포스트시즌에서 복귀를 노린다.
 
경기 뒤 KIA 김기태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단이 하나가 돼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단과 코치진, 그리고 구단 프런트 모두 고생이 많았다. 시즌 내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사실 조금 아쉬운 정규시즌 성적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소감을 전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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