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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女세선] 6강 14일 재개…이탈리아 10연승 이어갈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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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금) 16:00

                           

[2018女세선] 6강 14일 재개…이탈리아 10연승 이어갈까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여자세계선수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개막한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11일부로 2라운드 일정까지 마쳤다. 2라운드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여섯 팀이 진출한 3라운드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탈리아와 일본, 세르비아가 G조, 중국과 네덜란드, 미국이 H조로 편성됐다.

3라운드를 앞두고 이목을 끄는 건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2라운드까지 치른 아홉 경기를 모두 승리해 대회 유일의 전승팀으로 남아있다. 허용한 세트 역시 세 세트에 불과하다. 내로라하는 강팀들도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1라운드에서 중국을 3-1로 꺾으며 중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고 2라운드에서는 러시아, 미국에 모두 3-1 승리를 거뒀다.

스무 살 신성 파올라 에고누의 활약이 눈부시다. 182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공격 성공률 역시 49.18%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한국전에서 활약해 한국 배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19살 미리암 실라 역시 득점 16위(114점), 공격 성공률 2위(54.55%)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트당 블로킹 1위 안나 다네시(0.9개), 6위 크리스티나 치리첼라(0.77개)가 지키는 중앙도 든든하다.

세계선수권이 24개 팀 체제로 바뀐 2002년 대회 이후 2라운드까지 무패로 마친 경우는 다섯 차례 있었다(2002년 미국, 2006년 브라질, 2010년 러시아, 브라질, 2014년 브라질). 이중 최종 우승까지 달성한 경우는 예상외로 2010년 러시아뿐이었다. 이번 대회와 같은 포맷으로 진행된 2014년 대회의 브라질은 3라운드까지 전승을 달렸지만 준결승에서 미국에 패했다.

이탈리아와 한 조에 편성된 세르비아는 3라운드 전망이 밝지 않다. 주포인 티야나 보스코비치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세르비아는 보스코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2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개최국 일본은 비록 보스코비치가 빠지긴 했지만 세르비아를 3-1로 격파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2라운드에서 만난 중국과 미국은 3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중국이 미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2014년 세계선수권에서 미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중국은 다시 한번 미국을 꺾고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미국은 2라운드 막판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국과 이탈리아에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게 94점의 조던 라슨일 정도로 현재 공격수 라인의 파괴력이 떨어진 상태이다. 반대로 확실한 에이스인 로네크 슬뢰티스를 앞세운 네덜란드는 그를 보좌할 보조 공격수들의 활약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3라운드는 14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되며 중국과 미국, 일본과 세르비아의 경기로 출발한다.

사진/ FIVB 제공

  2018-10-1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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