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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또다시 미뤄진 데뷔전, 김국찬 발목 인대 부상으로 12주 진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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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금) 15:44

                           

[부상] 또다시 미뤄진 데뷔전, 김국찬 발목 인대 부상으로 12주 진단



[점프볼=민준구 기자] 전주 KCC의 미래 김국찬이 발목 인대 파열로 12주 진단을 받았다. 기다렸던 프로 데뷔전은 잠시 미뤄두게 됐다.

김국찬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리 무티아라컵 결승전에 앞서 오전 훈련을 소화하던 중, 김진용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큰 부상은 아닐 거라고 예상됐지만, 정밀 검진 결과 4주 회복 및 재활까지 12주 진단을 받았다.

김국찬은 2017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었지만, 대학 시절 다쳤던 무릎 재활로 인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D리그 2차 대회에서 3경기에 출전했지만, 1군 무대는 아직 멀리 있었다.

비시즌 동안 김국찬은 KCC 관계자들이 꼽은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는 물론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기량까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아직 수비력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신인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감싸 안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훈련 중 다쳤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 프로 데뷔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많은 속상할 것 같다”며 “부상 회복까지는 4주 진단이 나왔다. 출전 가능한 시점은 12주 후다. 그러나 (김)국찬이는 젊어서 그런지 회복 속도가 빠르다. 충분히 이전에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못한 하승진은 개막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해졌다. 김국찬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급. 오는 13일 LG와의 군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10-12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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