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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CS 2차전 선발등판 확정…마일리와 맞대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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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금) 10:22

                           
류현진, NLCS 2차전 선발등판 확정…마일리와 맞대결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킷은 10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NLCS 2차전엔 류현진, 3차전엔 워커 뷸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간 현지에선 홈에서 강했던 류현진을 3차전 선발로, 뷸러를 2차전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던 류현진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잇는 2차전 선발투수로 활용하기로 했다.
 
플렁킷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1차전에서 잘 던졌던 류현진의 흐름을 이어가게 해주고 싶었다”며 류현진에게 너무 긴 휴식일을 주는 걸 피하고, 뷸러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밀워키도 NLCS 1~2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은 지오 곤잘레스, 2차전은 웨이드 마일리가 나선다고 예고했다. 3차전 선발은 쥴리스 샤신이 유력하지만, 밀워키 감독은 “샤신이 1차전에 나설 수도 있다”며 그의 불펜 투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밀워키 원정 2차전에서 마일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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