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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7인7색’ 감독-선수들이 전하는 시즌 출사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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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목) 14:00

                           

[미디어데이] ‘7인7색’ 감독-선수들이 전하는 시즌 출사표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광준 기자] V-리그 남자부 각 구단, 대표선수들이 비시즌 준비과정과 함께 시즌을 향한 각오를 말했다. 

 

2018~2019 도드람 V-리그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은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일정 상 남자부와 여자부가 따로 개막한다. 남자부는 오는 13일, 여자부는 약 2주 뒤인 22일 시작한다.

 

남자부 개막을 앞두고 11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남자부 7개 구단 감독, 대표 선수들, 외국인선수들이 현장을 찾았다.

 

일곱 개 팀 감독들은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은 각 감독들의 비시즌 준비과정과 대표 선수들이 던진 출사표.

 

[미디어데이] ‘7인7색’ 감독-선수들이 전하는 시즌 출사표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 우승 후 휴가를 많이 다녀왔다. 그 후 연습 시작했는데 계획대로 잘 안 된 상황이다. 체력 쪽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했다.

 

정지석 – 새 시즌이 시작된다. 다른 시즌과 다를 것은 없다.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이겨 나가는 것이 목표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 비시즌 국가대표 차출로 선수들이 많이 빠져 있었다. 어린 선수들 기량 발전을 위해 주로 훈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다소 허무하게 무너졌다. 선수들에게 과감한 승부욕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적생 전광인이 배구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그 쪽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전광인 – 아직 훈련한 지 얼마 안 돼 부족한 모습 보이고 있다.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디어데이] ‘7인7색’ 감독-선수들이 전하는 시즌 출사표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 지난 시즌 준비과정과 달리 올해 훈련 과정을 확 바꿨다. 국가대표 차출이 적어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다. 호흡을 잘 맞춘 덕에 제천·KAL컵에서 우승한 것 같다. 시즌에도 팀워크를 중시한 플레이를 하겠다.

 

박철우 –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다. 감독님께서 체력적인 관리,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줘 자신감이 생긴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빨리 적응해 좋은 경기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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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감독 – 지난 시즌 중간 선수들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관리를 못 하는 모습도 있었다. 비시즌에는 이를 대비해 연습경기를 많이 치렀다. 서브를 더 강하게 넣는 훈련도 빼놓지 않고 했다.

 

황택의 – 지난 시즌 달성하지 못했던 목표를 이번 시즌에는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 비시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선수단 멤버들이 정말 많이 변했다. 그래서 호흡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노재욱 – 감독님께서 생각하는 배구가 따로 있다. 내 것을 하기 전에 먼저 그걸 따라가는 것이 우선이다.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더 맞춰나가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미디어데이] ‘7인7색’ 감독-선수들이 전하는 시즌 출사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우리가 일곱 팀 가운데 가장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팀이라고 생각한다. 소통과 기본기를 강조해 준비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유광우 – 여름 내내 땀 흘린 만큼 한다면 좋은 성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 팀이다. 시즌 치를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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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 공교롭게도 하위 세 팀 변화가 컸다. 우리도 팀에 큰 변화가 있었다. 외국인선수 요스바니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일찍 들어와 호흡 맞출 시간이 컸다. 준비한 것이 경기에서 나온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송명근 – 선수단 변화가 있었다. 그 계기를 통해 선수들이 똘똘 뭉칠 수 있는 시즌이지 않나 생각한다. 앞으로 시즌이 더 기대된다. 선수들이 이번 변화를 계기로 뭉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 문복주, 박상혁 기자



  2018-10-11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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