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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특집] D-2 : 개막 첫 주, 점프볼 기자들이 꼽은 주목해야 할 경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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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목) 06:22

                           

[KBL 개막특집] D-2 : 개막 첫 주, 점프볼 기자들이 꼽은 주목해야 할 경기



[점프볼=편집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이제 2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KBL 10개팀 모두 첫 시작이 중요한 이때, 어느 때보다 첫 주 경기에 온 신경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비시즌 내내 직접 발로 뛴 기자들이 개막 첫 주 주목해야 할 경기들을 꼽아봤다.

▲ 강현지 기자의 Choice

울산 현대모비스 vs 부산 KT

10월 13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모벤져스(어벤져스+현대모비스), 2시즌 연속 KT와 개막전

양동근, 이대성, 함지훈, 문태종, 라건아로 구성된 현대모비스 판타스틱 5가 10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으로 부산 KT를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BEST 5는 물론 교체될 벤치 멤버들까지도 알차다. 최강 라인업을 구상한 현대모비스는 많은 팀들이 꼽은 우승 후보 0순위. 기세를 이어 홈 개막전 2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홈 개막전 성적을 살펴보면 3패 뒤 1승, 승률은 좋지 못하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KT를 만나 홈 개막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9월 마카오 터리픽12에서 마지막 퍼즐이었던 이종현까지 가세해 부상 이탈자는 0명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상대 팀의 수장. 서동철 감독이 KT 데뷔전을 가지는 가운데, 조동현 수석 코치는 지난 시즌 한솥밥을 먹던 가족들을 적으로 만난다.

또 하나, 함지훈이 개인 통산 500스틸에 2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기록달성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개막전을 앞두고는 올 시즌 D리그 코치 겸 스카우터로 변신한 박구영의 은퇴식 또한 준비되어 있다.

[KBL 개막특집] D-2 : 개막 첫 주, 점프볼 기자들이 꼽은 주목해야 할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vs서울 삼성

10월 19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더블더블 머신’ 라건아, 또 다른 친정팀인 삼성 저격수 될까

NBA(미국프로농구)를 뛰어넘는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라건아가 전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던 삼성을 만난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만나 개인 기록도 좋았다. 지난시즌 라건아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만 평균 34.3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38점), 최다 수비리바운드(15개)를 걷어냈다. 라건아의 승부욕이 누구보다 강한지는 농구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다. 라건아가 또 다른 친정팀인 서울 삼성을 만나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기대된다. 라건아의 더블더블 기록은 현재 2경기 연속. 한편 문태종 역시 이에 앞선 16일 전 소속팀인 고양 오리온을 만난다.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베테랑 면모를 과시했던 문태종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친정팀을 향해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현대모비스의 스토리 많은 홈 개막 3연전이 궁금하다면? 울산동천체육관으로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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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기자의 Choice

전주 KCC vs 창원 LG

10월 13일 오후 3시 @군산월명체육관

‘단신 최대어’ 마퀴스 티그 vs 조쉬 그레이가 펼칠 최고의 승부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경기가 아닐까. ‘단신 최대어’ 마퀴스 티그와 조쉬 그레이가 NBA급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농구팬들의 화려한 플레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KCC의 홈 개막전인 만큼 열기는 더욱 뜨거울 터. 어쩌면 공식 개막전보다 더 많은 재미를 끌어다 줄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간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국내선수 전력이 탄탄한 KCC와 LG는 외국선수 역시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전태풍, 이정현, 하승진, 김시래, 조성민, 김종규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에 티그, 브라운, 그레이, 메이스까지 이보다 더한 볼거리가 있을까. 수비 농구에 지쳤던 팬들이라면 이 경기를 주목해보자. 공격력이라면 두말하면 서러운 두 팀의 화력 대결이 펼쳐질 것이다. 초대 가수 청하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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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vs 서울 SK

10월 20일 오후 3시 @부산사직체육관

무색해진 통신사 더비, 이번에는 다르다?

한때 신흥 라이벌 매치로 꼽혔던 ‘통신사 더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현재까지 SK는 상대전적 8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KT는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외치고 있다. 전력 자체도 달라졌다. 팀 중심은 여전히 김영환이 지키고 있지만, 허훈과 양홍석이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MVP 출신 마커스 랜드리까지 버티고 있어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SK는 최준용과 애런 헤인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전력 차제는 또다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아쉬운 건 사실. 그럼에도 천적 관계는 여전하다고 주장한다.

흥미로운 맞대결도 있다.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에서 한솥밥을 먹은 안영준과 양홍석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신인 티를 벗고 각자의 영역을 만들어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2시즌 동안 KT와 함께한 리온 윌리엄스도 SK 소속이 돼 친정팀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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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호 기자의 Choice

서울 SK vs 원주 DB

10월 1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

시즌 개막 알리는 챔프전 리벤지 매치, 첫 승의 주인공은?

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전. 아마 정규리그 전체 270경기를 통틀어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 중 하나일 것이다.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벤지 매치로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치열했던 승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따낸 SK는 큰 전력누수가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하지만, 정규리그 1위의 기적을 일궈냈던 DB는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1위의 주역이었던 디온테 버튼, 로드 벤슨, 김주성, 두경민, 서민수 등 은퇴 및 군입대 등으로 주축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반면 SK는 개막을 앞두고 최준용이 발가락 골절 부상, 약 4개월간의 공백이 생겼지만, 주장 김선형이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통산 10,000득점을 노리고 있는 헤인즈도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출발을 함께하지 못하지만, 일시대체로 합류한 윌리엄스가 리바운드 싸움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외국선수 합류 후 비시즌 연습경기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는 만큼 숨은 변수도 많을 터. 누가 먼저 시즌 첫 승을 거머쥐며 산뜻한 출발을 알릴지 주목된다.

[KBL 개막특집] D-2 : 개막 첫 주, 점프볼 기자들이 꼽은 주목해야 할 경기

원주 DB vs 서울 삼성

10월 14일 오후 3시 @원주종합체육관

원주 원정 전패 당한 삼성, 이상민 감독에게 100승 안길까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봄 농구 무대조차 밟지 못했던 삼성이 첫 경기부터 중대한 미션을 떠안았다. 지난 2014년부터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이상민 감독의 통산 100승이 단 1승만 남아 있기 때문. 하지만 삼성은 지난 시즌 DB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 상대전적 2승 4패. 특히 원주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성은 반드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확실한 목표의식이 있다. 또한 단신 외국선수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린다. 앞서 열린 터리픽 12에서부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글렌 코지가 디온테 버튼의 향수 지우기에 나선 마커스 포스터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비시즌 국제대회를 통해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린 이관희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또한 베테랑 라인에서는 김동욱과 문태영, 그리고 윤호영과 김태홍의 지략 대결도 펼쳐진다. 과연 삼성은 달라진 모습으로 이상민 감독에게 통산 100승을 안기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2018-10-11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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