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별들의 잔치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올스타전을 빛낼 선수는 누가 될까.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정을 위한 팬 투표가 8일부터 한국배구연맹 공식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며,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은 내달 21일 의정부에서 개최될 올스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스타전 팬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배구연맹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1인당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대상은 각 팀 별(K-스타, V-스타) 감독과 선수다. 감독은 남녀부 각 2명씩 선발하고, 선수는 이번 시즌 1∼2라운드 동안 총 경기 중 50% 이상 출전 및 경기당 3세트 이상, 50%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특정 한 팀 선수에게 투표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표 시 동일 팀 선수는 4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감독 및 선수 최종 명단은 이달 28일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 팀 구성은 지난 시즌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팀, V-스타팀으로 나눈다. K-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GS칼텍스로 구성되며 V-스타는 남자부 대한항공, 삼성화재,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여자부 흥국생명,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로 이뤄졌다(K-스타: 1,3,5위 팀 / V-스타: 2,4,6,7위 팀).

올스타 선수 선발은 각 팀 별로 공격수는 포지션(윙스파이커, 아포짓 스파이커) 구분 없이 3명, 미들블로커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으로 총 7명을 선정한다.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받아5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12명이 한 팀을 이룬다. 

지난 올스타전 남자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전광인(한국전력)을 필두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철우(삼성화재)가 투표 대상자로 올랐으며 한성정(우리카드), 김정호(삼성화재), 김인혁과 이호건(이상 한국전력), 박광희(KB손해보험) 등 올 시즌 루키들도 V-리그에 신선함을 더하며 투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도 지난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이재영(흥국생명)과 올스타전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이다영(현대건설)의 1위 경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올스타전 MVP 알레나(KGC인삼공사)와 함께 이바나(한국도로공사), 엘리자베스(현대건설)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자 외국인 선수들이 이번 올스타 팬 투표를 뜨겁게 달군다.




매 시즌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V-리그 올스타전. 올 시즌에는 어떤 풍성한 내용으로 팬들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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