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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집중타 허용' NYY 사바시아, 3이닝 3실점 부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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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수) 10:22

                           
[ALDS] '집중타 허용' NYY 사바시아, 3이닝 3실점 부진


 
[엠스플뉴스]
 
C.C. 사바시아(38, 뉴욕 양키스)가 3회에만 3실점을 헌납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바시아는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공 59개를 던져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 타선에 뭇매를 맞은 양키스는 4차전 선발로 사바시아를 예고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양키스엔 사바시아의 관록투가 절실했다. 하지만 사바시아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양키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1회는 나쁘지 않았다. 첫 두 타자를 연달아 땅볼로 돌려세운 사바시아는 스티븐 피어스와 J.D. 마르티네즈에겐 연속 안타를 맞았다. 후속 잰더 보가츠에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이안 킨슬러를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2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우익수 뜬공,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한 사바시아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겐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1번 타자 무키 베츠를 다시 만난 사바시아는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정리했다.
 
하지만 3회부터 급격하게 흔들렸다. 스스로 자처한 무사 1, 3루 위기엔 마르티네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보가츠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아웃 카운트 2개를 채웠지만, 이안 킨슬러,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3실점째.
 
결국,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3회를 끝으로 사바시아를 내리고, 잭 브리튼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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