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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17홈런' 애드리안 곤잘레스, 현역 연장 원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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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수) 08:00

                           
'통산 317홈런' 애드리안 곤잘레스, 현역 연장 원해


 
[엠스플뉴스]
 
‘베테랑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36)가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곤잘레스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며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출현한 곤잘레스가 “내년에도 뛰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00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곤잘레스는 200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텍사스(2004-2005)에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곤잘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6-2010)로 트레이드된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엔 ‘타자들의 지옥’ 펫코 파크에서 무려 40홈런을 때려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후 보스턴(2011-2012)을 거쳐 다저스(2012~2017년)에 둥지를 튼 곤잘레스는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까지 맡으며 팀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피할 수 없었다. ‘루키’ 코디 벨린저에게 밀려 자리를 잃은 곤잘레스는 올해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뉴욕 메츠에 둥지를 틀었다. 다만 54경기 동안 성적은 타율 .237 6홈런 OPS .672에 머물렀고 결국 6월 11일 방출 아픔을 겪었다.
 
이후 곤잘레스가 오랜 휴식기를 가지면서 그가 이대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곤잘레스는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과연 곤잘레스가 노쇠화 우려를 털어내고 내년에도 빅리그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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