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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PS 통산 10홈런' 스프링어 "경기하는 순간을 즐겼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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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화) 12:00

                           
[MLB 토크] 'PS 통산 10홈런' 스프링어 경기하는 순간을 즐겼다

 
[엠스플뉴스]
 
조지 스프링어(29,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멀티홈런으로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앞장섰다.
 
휴스턴은 10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경기 후반 응집력을 발휘해 11-3으로 승리했다.
 
 
스프링어도 홈런포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스프링어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공격에 가세했다.
 
5회 동점 홈런을 날린 스프링어는 8회 대량득점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포를 추가했다. 동시에 개인 포스트시즌 통산 10홈런을 기록, 팀 역대 포스트시즌 홈런 1위에 올랐다. 스프링어의 활약에 힘입은 휴스턴은 8회에만 대거 6득점하고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스프링어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스프링어는 “기분이 끝내준다. 팀과 휴스턴 도시에게도 위대한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대에 대한 매너도 잊지 않았다. 스프링어는 “상대 팀이지만 클리블랜드는 정말 훌륭한 팀”이라고 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클리블랜드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멀티홈런으로 스프링어는 팀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선수가 됐다. 하지만 스프링어는 “개인 기록은 의미가 없다. 어떻게 하면 팀이 승리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팀 승리가 우선임을 강조했다. 또 "서두르지 않았고 경기하는 그 순간을 즐긴 것이 (좋은 활약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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