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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패전 위기' 리치 힐, 4.1이닝 2실점 강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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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화) 07:44

                           
[NLDS] '패전 위기' 리치 힐, 4.1이닝 2실점 강판

 
[엠스플뉴스]
 
리치 힐(38, LA 다저스)이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힐은 10월 9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 5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1득점을 지원받은 힐은 초반부터 흔들렸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과 닉 마카키스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줬지만, 요한 카마고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힐은 3회도 안타와 볼넷 1개씩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4회 위기를 넘지 못했다. 첫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기록하고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2아웃을 잡았지만, 대타 커트 스즈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1-2)
 
5회에도 실점 위기가 닥쳤다. 1사 후 안타와 볼넷을 헌납했고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실책까지 겹쳤다. 결국, 힐은 투구수 82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라이언 매드슨에게 넘겼다.
 
매드슨이 두 타자를 모두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힐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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