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가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나카는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다나카는 이날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1.44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다나카는 초반 3점의 지원을 등에 업고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4회에는 상대 4번 타자에게 장타를 맞았다. 다나카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잰더 보가츠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3-1)
 
하지만 전매특허인 스플리터로 삼진 4개를 솎아냈다. 5회를 삼자범퇴로 지운 다나카는 6회 델린 베탄시스에게 바통을 넘겼다. 투구수는 78개.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를 앞세워 보스턴에 3-1 리드를 잡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