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게릿 콜(28,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위력투를 선보였다.
 
콜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본인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다. 콜은 2회까지 피안타 1개만 내주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리고 3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2사 후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내준 것.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4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한 콜은 5회와 6회에도 삼진 2개씩을 추가하는 괴력을 뽐냈다.
 
7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콜은 98개의 투구를 소화한 후 8회 마운드를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넘겼다.
 
팀이 3-1 리드를 잡으면서 콜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 기회를 잡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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