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저스틴 벌랜더(3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다.
 
벌랜더는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5.1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쳤다. 벌랜더는 1회 볼넷 1개를 제외하고 5회까지 한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위기를 넘지 못했다. 벌랜더는 선두타자 얀 곰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제이슨 킵니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두 타자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고 1사 만루에 몰렸다.
 
휴스턴은 투구수가 102개에 달한 벌랜더를 내리는 선택을 했다. 뒤이어 올라온 라이언 프레슬리가 폭투와 땅볼로 2실점하며 벌랜더의 자책점이 추가됐다.
 
타선이 홈런포 3방으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공략한 덕에 벌랜더는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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