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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투데이] '류현진 역투' 다저스, DS 1차전 승리로 장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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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금) 20:00

                           
[포스트시즌 투데이] '류현진 역투' 다저스, DS 1차전 승리로 장식


 
[엠스플뉴스]
 
오늘의 포스트시즌 소식을 한눈에! 포스트시즌 투데이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류현진 완벽투’ 다저스, NLDS 1차전 승리로 장식
 
그야말로 류현진의 날. 엄청난 중압감 속에도 특유의 팔색조 투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어깨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평균 속구구속 92마일도 찍었다. 다저스의 ‘전설’ 쿠팩스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낸 류현진은 “초구부터 마지막까지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4년 만의 포스트시즌’ 류현진, PS 등판일지
2013년 vs ATL NLDS 3차전 3이닝 4실점 
2013년 vs STL NLCS 3차전 7이닝 무실점
2014년 vs STL NLDS 3차전 6이닝 1실점
2018년 vs ATL NLDS 1차전 7이닝 무실점
*포스트시즌 성적 : 4경기 23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 1.96
 
 
‘104구 투혼’ 류현진, 구종별 구속
포심 41구 평균구속 92마일/ 최고구속 93.6마일
커터 24구 평균구속 87.9마일/ 최고구속 89.6마일
체인지업 21구 평균구속 82.3마일/ 최고구속 84.6마일
커브 17구 평균구속 73.7마일/ 최고구속 76.5마일
투심 1구 평균‧최고구속 92.5마일
*류현진이, 100구 이상을 던진 건 2017년 8월 13일 이후 처음
*평균 속구구속 시속 92마일은 2014년 8월 3일 컵스전 이후 처음
  
  
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을 뒷받침했다. 1회 피더슨이 리드오프 홈런을 작렬했고 2회엔 먼시가 결정적인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4회엔 류현진의 PS 통산 첫 안타도 나왔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6회엔 에르난데스의 솔로포, 8회엔 프리즈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깜짝 스타’ 먼시, 가을야구에도 활약 계속?
정규시즌 : 타율 .263 35홈런 79타점 OPS .973
포스트시즌 : 1G 1타수 1안타 1홈런 3볼넷 3타점 
  
  
밀워키, 콜로라도에 10회 말 끝내기 승…1차전 승리
 
오클랜드와는 달리 밀워키의 ‘오프너’ 작전은 성공. 우드러프가 3이닝 노히트 피칭으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3회엔 NL MVP를 예약한 옐리치의 투런포가 터졌다. 9회엔 마무리 제프리스가 동점을 내주는 악재를 맞았지만, 연장 10회 말 무스타커스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면서 NLDS 1차전 승리자는 밀워키가 됐다.
  
  
‘후반기 치트키’ 옐리치, 가을야구 무대도 점령?
정규시즌 후반기 : 65경기 타율 .367 25홈런 67타점 10도루 OPS 1.219
포스트시즌 : 2G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도루 타율 .667 OPS 2.467
  
  
‘무너진 오타비노’ 콜로라도, 연장 접전 끝 석패
 
블랙몬과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9회 2점을 뽑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콜로라도. 번스(2이닝)-크네이블(1.2이닝)-헤이더(1.1이닝)를 공략하진 못했지만, 제프리스(1이닝 2실점)를 상대론 힘을 냈다. 하지만 필승계투 오타비노(1.2이닝 1실점)가 연장 10회 말 위기를 견뎌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홈이 그리운 콜로라도, 2018 정규시즌 홈/원정 성적
홈 : 타율 .287(ML 1위) OPS .852(ML 1위)
원정 : 타율 . 225(ML 29위) OPS .665(ML 27위)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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