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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BACK] '커쇼도 엄지 척' 뷸러, 타이브레이커서 완벽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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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화) 18:22

                           
[플래시 BACK] '커쇼도 엄지 척' 뷸러, 타이브레이커서 완벽투


 
[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워커 뷸러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다저스 5대2 승리
뷸러 : 6.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93구)/ 6회 적시타
 
활약상 : 콜로라도와 지구우승을 두고 벼랑 끝 승부에 돌입한 다저스. 다저스를 벼랑에서 정상으로 이끈 건 뷸러였다. 뷸러는 6회 1사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며 자신이 다저스의 에이스 계보를 이을만한 투수라는 걸 입증했다.
*LA 다저스, 6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
*콜로라도, 3일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단판전
 
인터뷰 :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뷸러의 투구를 보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다. 그가 보유한 재능 가운데 몇몇은 내가 봐온 것 중 최고다. 이번 경기를 보면 그가 얼마나 배짱이 있는 선수인지 알 수 있다(MLB.com)”고 했다. 
 
 
#2 코디 벨린저 (LA 다저스)
벨린저 :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상 : 마운드에 뷸러가 있었다면 타석엔 벨린저가 있었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저먼 마르케스에게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뷸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 팀이 승리하면서 벨린저의 이 한 방은 결승 홈런이 됐다.
 
인터뷰 : 벨린저는 선제 투런포를 때렸다는 말에 “마르케스는 훌륭한 구위를 지닌 선수지만, 우리 팀이 선취점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먼저 점수를 내면 상대가 이 분위기를 뒤집기 어려울 거라고 봤다(ESPN)”고 했다.
 
 
#3 조쉬 헤이더 (밀워키 브루어스)
vs 시카고 컵스 / 밀워키 3대1 승리
헤이더 :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활약상 :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모로우와 스트롭의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한 컵스. 반면 밀워키는 불펜 ‘에이스’ 헤이더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헤이더는 탈삼진 3개를 곁들여 8, 9회를 무실점으로 정리, 밀워키에 지구우승 타이틀을 안겼다.
*밀워키, 2011년 이후 7년 만에 NL 중부지구 우승
 
인터뷰 : 헤이더는 컵스를 누르고 지구우승을 확정했다는 말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폭스 스포츠 위스콘신)”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4 올랜도 아르시아 (밀워키 브루어스)
아르시아 : 4타수 4안타
 
활약상 : 오늘만큼은 옐리치, 케인 못지않았다. 수비에 비해 타격(시즌 OPS .576)은 상대적으로 처진다는 평가를 받던 아르시아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을 뒷받침했다. 3회엔 안타에 이은 첫 득점을 올렸고 8회엔 케인의 안타 때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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