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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된 전광인, “새로운 선수로 변신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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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화) 14:22

                           

부주장 된 전광인, “새로운 선수로 변신 중”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전광인이 새 선수로 탈바꿈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인근 이나자와시 도요타 고세이 훈련장.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 현대캐피탈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굵은 땀을 쏟고 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전광인은 컵 대회 이후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했다. 세터 이승원과 호흡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자세를 교정해주고 세터와 호흡 맞추기에도 신경을 쏟았다.

 

지난 컵 대회에서 최태웅 감독은 전광인에게 경기 도중 “너 (이 팀에) 왜 왔어?”라고 질책한 바 있다. 전광인은 그 때를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자극이 됐다. 그 후로 정신 차리고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새 팀에 왔으니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전광인이 이런 플레이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태웅 감독은 전광인에게 부주장 자리를 맡겼다. 좀 더 책임감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엿보인 부분이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플레이에 적응하고 있는 전광인. 둥지를 옮겨서도 본인이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을까. 부주장 전광인이 보여줄 다음 시즌 모습에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사진/ 구단 제공



  2018-10-02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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