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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WC 선발' 프리랜드 "사흘 휴식 후 등판, 문제없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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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화) 13:44

                           
[MLB 토크] 'WC 선발' 프리랜드 사흘 휴식 후 등판, 문제없다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 ‘에이스’ 카일 프리랜드(25)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콜로라도는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타이 브레이커 경기에서 2-5로 졌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다저스에 내주고 와일드카드로 밀려나게 됐다.
 
오는 3일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원정경기를 치르는 콜로라도는 ‘에이스’ 프리랜드를 와일드카드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컵스는 와일드카드 단판전 선발투수로 13년 차 베테랑 존 레스터를 택했다.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 프리랜드는 ‘덴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에서 벌어질 일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등판 이후 팔 컨디션을 좋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은 팔 상태가 좋다. 짧은 휴식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외야수 찰리 블랙몬도 팀 동료 프리랜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블랙몬은 “프리랜드는 경쟁심이 넘치는 선수다. 어떤 위기도 잘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만일 그가 평소처럼만 던진다면 우리 팀은 다음 경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도 짧은 휴식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 감독은 “프리랜드는 괜찮을 것”이라며 “그의 팔 상태는 늘 견고했다. 짧은 휴식이 마운드에서 던지는 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사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는 프리랜드가 과연 블랙 감독과 팀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카일 프리랜드, 2018시즌 성적
33경기 202.1이닝 17승 7패 평균자책 2.85 fWAR 4.2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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