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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女세선] 세르비아, 브라질 꺾고 3연승…일본은 멕시코 꺾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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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월) 22:22

                           

[2018女세선] 세르비아, 브라질 꺾고 3연승…일본은 멕시코 꺾어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세르비아가 브라질을 완파하고 연승을 이어갔다.

세르비아는 1일 일본 하마마츠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D조 브라질과 경기에서 3-0(25-21, 25-18, 25-19)으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연승팀들이자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강팀 간의 경기로 대회 3일차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끈 이 경기는 예상외로 세르비아의 완승으로 끝났다.

브라질은 범실로 6점만 내주면서 23점을 범실로 얻었다. 하지만 팀 공격 성공률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세르비아가 무려 60% 이상의 공격 성공률(60.2%, 56/93)을 기록했지만, 브라질은 43.5%의 공격 성공률에 그쳤다. 여자배구에서 43.5%도 상당히 높은 수치이지만 세르비아는 그걸 훨씬 웃도는 효율을 선보이며 승리할 수 있었다. 티야나 보스코비치(OPP)가 3세트 동안 무려 24점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었고 브라니카 미하일로비치(WS)가 15점을 보탰다. 밀레나 라시치(MB)는 블로킹 4득점을 포함해 12점을 기록했다.

이날 D조 경기 중 가장 먼저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3-0(25-22, 25-15, 25-19)으로 승리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대회 첫 승을 거뒀으며 카자흐스탄은 3연패에 빠졌다. 푸에르토리코는 18점을 올린 달리 산타나(WS)의 활약을 앞세워 케냐를 3-0(25-20, 25-22, 25-15)으로 꺾었다.

A조에서는 일본이 멕시코를 3-0(25-15, 25-15, 25-15)으로 완파하고 전날 5세트 접전 끝에 당한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났다. 전날 활약한 쿠로고 아이(WS)가 2세트에만 교체로 나온 가운데 나가오카 미유(OPP)와 이시이 유키(WS)가 27점을 합작했다. 일본은 무려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날 일본을 5세트 접전 끝에 물리친 네덜란드는 카메룬을 3-0(25-16, 26-24, 25-18)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3-0(25-21, 34-32, 25-18)으로 누르고 1패후 2연승을 달렸다.

2일에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B, C조 경기가 열린다. 이탈리아와 중국이 각각 쿠바, 캐나다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팀이자 역시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미국을 만난다.

*1일 경기 결과*

A조

독일 3-0 아르헨티나 (25-21, 34-32, 25-18)

네덜란드 3-0 카메룬 (25-16, 26-24, 25-18)

일본 3-0 멕시코 (25-15, 25-15, 25-15)

D조

도미니카 공화국 3-0 카자흐스탄 (25-22, 25-15, 25-19)

푸에르토리코 3-0 케냐 (25-20, 25-22, 25-15)

세르비아 3-0 브라질 (25-21, 25-18, 25-19)

사진/ FIVB 제공

  2018-10-0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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