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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국전력과 2-1 트레이드…윤봉우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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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월) 16:00

수정 1

수정일 2018.10.02 (화) 03:18

                           

우리카드, 한국전력과 2-1 트레이드…윤봉우 영입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트레이드로 미들블로커 진영을 보강했다.



 



 



우리카드는 1일 한국전력과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으로부터 윤봉우(37)를 영입하고 신으뜸(32)과 조근호(29)가 대가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 분위기 쇄신과 미들블로커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윤봉우는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선수이며 경험과 기량이 출중한 선수다. 팀 내 최고참 선수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남은 미들블로커 한 자리는 구도현(26)과 김시훈(31)이 번갈아 가며 맡을 예정이다.



 



 



전광인 이적으로 윙스파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긴 한국전력은 이번 트레이드로 윙스파이커 자리에 깊이를 더했다. 또한 윤봉우가 떠난 자리는 상대적으로 젊은 미들블로커를 보강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2003년 데뷔한 윤봉우는 지난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윤봉우는 이적 첫 시즌 세트당 블로킹 1위에 오르며 한국전력이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공을 세웠다. 하지만 2017~2018시즌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인대 파열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윤봉우는 지난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이하 제천컵)에 출전해 활약했다.



 



우리카드, 한국전력과 2-1 트레이드…윤봉우 영입사진: 새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을 신으뜸(왼쪽)과 조근호



 



우리카드로 이적한 신으뜸은 2009~2010시즌 데뷔한 베테랑 윙스파이커 자원이다. 2009년 삼성화재에 지명돼 2013년 이강주(35)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데뷔한 조근호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서 개인 통산 가장 많은 79세트를 소화했다. 블로킹 역시 37개로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이었다.



 



 



우리카드는 트라이아웃 1순위로 아포짓 스파이커 리버맨 아가메즈를 선발한 데 이어 윤봉우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이었던 미들블로커 보강으로 다가오는 2018~2019시즌 창단 첫 봄 배구 도전에 나선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10-0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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